예술과 도덕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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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도덕과의 관계
윤리수행평가

예술과 도덕

예술과 도덕에 관한 자신에 견해...

언남고등학교 1학년 5반 39번
박소현

영화 거짓말의 원작인 [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작가 장정일씨는 음난물 위반 행위로 구속되었다.

소설 [내게 거짓말을 해봐]를 써 음란성 문제로 구속 된, 대구출신 소설가 장정일씨가 지난 11월 18일 체류해 있던, 프랑스 파리에서 자신의 입장을 밝힌 글이다.

‘음란물’ 판결을 거부한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 절판을 보고..
나는 내 소설을 옹호하지 않으려고 한다. 오히려 나는 내 소설의 유죄를 스스로 시인하고자 한다. 문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숱한 이론과 설명 가운데 많은 사람들은 문학이 의사소통이라는 데에 합의하고 있다. 문학이 의사소통이라면 진정한 의사소통은 악과의 대화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 진정한 작가는 문학에게만 유일하게 허용된 그 능력과 특권을 자랑스럽고 고통스레 받아들인다. 악과 의사소통하는 문학, 그것은 이미 유죄이다.
사드나 보들레르가 그랬듯이 문학의 유죄성을 벗겨줄 것은 시간밖에 없다. 고통스럽지만 작가는 그 사실 또한 자랑스레 받아들인다. 왜냐하면 문학만이 시간을 살아남기 때문에. 그렇다면 시간만이 유죄인 문학을 무죄로 건져올릴 수 있다는 마음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당대의 사회적 통념이 규정해 놓은 선악개념이 또 다른 당대에서는 바뀐다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다. 그러므로 문학은 다시 유죄이다. 그것은 미래의 선악을 미리 선취하려는 죄를 지었다. 이렇듯 무섭고 불온한 존재인 한 어떻게 사회가 문학을 용서하겠는가. 이상국가를 꿈꾸었던 플라톤이 시인 추방을 주장한 까닭은 바로 그래서다. 건전한 사회는 절대 문학이 발붙일 틈을 주어서는 안 된다. 하여 나는 내 소설을 문제삼고 금지시킨 시민단체와 간행물 윤리위원회의 논리 가운데 하나를 용납한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는 사회적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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