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서론
베토벤은 괴팍한 성격과 청각 장애에도 불구하고 장애를 극복하고 곡을 쓴 작곡가로써 세인들에게 위인으로 칭송 받는다. 이런 베토벤의 일생을 드라마 형식으로 다룬 '불멸의 연인'이란 영화가 있다. 이 영화는 베토벤이 일생 동안 만나고 거쳐갔던 여인들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춘 영화이다. 이에 나는 베토벤이란 인물 자체, 특히 조안나라는 여인을 일생 동안 좋아하게 된 이유와 자신의 상처와 고통을 음악적으로 표현한것에 초점을 맞췄다.
2. 불멸의 연인
영화가 시작하면 베토벤이 '운명' 교향곡 주제가 강하게 흘러나오며 영화는 시작된다. 루드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은 1827년에 사망했다. 비엔나전체는 슬픔의 도가니에 빠지고, 수천 명의 군중들이 베토벤의 장례 행렬을 지켜보기 위해서 몰려들었다. 그의 생이 끝나는 순간이었고 그의 전설이 시작되는 순간이었다. 베토벤의 오랜 친구인 안톤 쉰들러(Anton Felix Schindler)는 그의 연인에 대한 의문점을 풀기 위한 조사를 시작한다. 그 이유는, 베토벤의 말년에 그를 돌보았던 막내 동생 요한(Nikolaus Johann van Beethoven)에게 모든 베토벤의 유산이 상속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베토벤의 유언장은 모든 것을 '영원한 연인' 앞으로 남긴다고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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