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왕실과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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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왕실과정치
영국의 왕실과 정치

1.영국왕실

입헌군주제를 대표하는 국가이자, 영국의 역사와 전통을 가장 위엄 있게 대변해 주는 상징적 존재인 영국왕실은 지난 1천여 년간 1649년-1650년간의 크롬웰에 의한 공화정치 때 한번 중단(1660년 찰스 2세때 왕권이 다시 복원)되었을 뿐 세습 원칙에 따라 오늘날까지 군주제를 계속 유지해 오고 있다. 영국왕실을 설명함에 앞서 영국이란 나라의 특성을 간단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영국은 흔히 단일국가로 알고 있으나, 실제로는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그리고 북아일랜드의 4개 지역으로 구성된 국가로 영국의 정식 국명은 그레이트 브리튼 및 북아일랜드 연합 왕국(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이다.

이들 4개 지역의 주민들은 모두 영국인이긴 하나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방에 대한 소속감과 자긍심은 그들을 잉글랜드인, 웨일스인, 스코틀랜드인 그리고북아일랜드인으로 부르게 하며 각기 고유한 국민성과 전통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의 국왕은 국가의 원수(Head of State)일 뿐만 아나라 국민적 통합의 상징이 되어 있다. 특히 1.2차 세계대전을 거쳐 대부분의 식민지가 독립된 이후에는 52개 영연방국가들의 정신적 구심점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17개 영연방국가의 국가원수이기도하다.영국의 여왕은 영국 국민을 단결시키는 원천일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국민의 흠모를 받고 있다. 여왕은 신성불가침의 지배자가 아니라 국민에게 친근한 이웃으로 애정과 희망을 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영국 국민들은 아직도 여왕(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야말로 국민 단결의 상징이며 국가 번영의 마지막 보루라고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국왕의 지위와 권한에 대해 살펴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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