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복제'라고 하면 무엇이 생각이 나십니까
지금의 많은 사람들은 쉽게 '인간 복제', 또는 여러 가지 소설에서 나왔던 '복제 인간'에 대해서 또는 영화에서 나왔던 과거 멸종 동물-예를 들어 공룡같은-의 부활을 떠올릴 것입니다. 사실 수년 전만 해도 우리에게는 이러한 복제라는 개념이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가상적이고 불가능한 것으로 인식되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에 그 뜻조차 알기 어려웠던 '유전공학', 'DNA'라는 말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해졌고, 어느새 우리의 현실 속으로 파고 들고 있습니다. 유전자 조작으로 생산량이 좋은 벼를 만들고, 크기가 보통 쥐보다 몇 배나 큰 '슈퍼 마우스'의 탄생 정도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이 '복제'라는 기술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화젯거리로 많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 많은 문제들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97년 복제양 돌리'를 탄생시킨 영국 로슬린연구소의 이 언 윌머트 박사는 99년 미국의 제론사와 환자 이식용 세포복제기술을 개발하기로 하고 연구 중에 있으며 현재 체세포를 이용하여 인간 배아를 여러 개 복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약 이 세포를 자궁에 착상시킨다면 바로 복제인간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이렇듯 복제기술
은 더 이상 방관해선 안될 우리 사회의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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