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문제의 제기
1) 평신도 사역의 현주소
평신도 사역에 대한 쏟아져 나오는 정보와 노력에 비해 실제 교회에 미친 영향은 미흡하다.
2) 한국교회의 문제점
70년대부터 숫적으로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왔으나, 90년대에 접어들면서 교회성장율은 완만해지면서 마이너스 성장까지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이름만의 신자’(paper christian)가 늘어났다. 그러므로 한국교회는 ‘양적인 부흥’과 함께 ‘질적으로 성장’되어 영향력 있는 교회로 변화되어야 한다. ① 질적 저하의 문제 : 실용주의와 숫자놀음 ② 역할분담의 구조적 문제 : 목회자 일방적인 목회 구조 ③ 리더집단의 문제 : 훈련을 받지 못한 평신도 지도자들이 리더집단에서 중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결론적으로, 문제해결 방법은 교회의 주체요 얼굴인 평신도를 철저하게 ‘훈련’시켜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게 하고, 평신도 사역자로서의 ‘소명의식’을 고취시켜, 목회자와 더불어 ‘공동목회’에 참여케 하는데 있다.
3) 제자훈련은 꼭 필요한가
그동안 교회는 ‘해외선교’에만 주력하면서 ‘제자삼는 사역’은 소홀히 해왔는데, 자기 교회 내에서의 제자삼는 사역이 세계복음화의 중요한 열쇠임을 알아야 한다. 교회가 제자 삼는 사역을 해 나갈 때 ①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으로 건강하게 되어 재생산하게 되고(교회성장) ② 교회가 성장하면서 선교사역도 점차 하나님의 방법으로 복음화되어 간다(세계선교). 사실 ‘제자 삼는 일’은 모든 신자와 모든 교회의 과제임을 확신해야 하는 이유는 ① 그리스도께서 교회로 하여금 이 사역을 하도록 가르치셨고 ② 그리스도께서 친히 본을 보여주셨으며 ③ 신약 시대의 제자들이 그것을 실제로 적용했기 때문이다. 자유주의가 교리 때문에 쇠퇴했다면, 오늘날 복음주의는 전통의 올가미에 매여있다. 결국 제자 삼는 사역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교회의 조직’과 ‘목회철학’에 있어서 커다란 개혁이 요구된다.
4) 21세기 조직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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