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교회는 되어야 한다고 크리스챤의 귀족화현상, 크리스챤으로써의 삶이 모범이 되지못하여 주변에서 손가락질하는 여러 현상을 보면서 참으로 개혁의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특히 교회의 대형화추세와 함께 교회당의 성전화현상이 가속화되면서 교회는 날로 하나님의 몸된 교회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지 못하고 있는 현상이다.
10월이 되면 한국교회에서는 10월 31일은 종교 개혁주일로 지킨다. 종교 개혁은 우리가 잘 아는바 대로 16 세기에 교회가 극도로 타락하고 부패해졌을 때 마틴 루터를 중심으로 회개를 촉구하며 일어난 개혁 운동이다.
베드로 성당을 건축하다가 부족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면죄부”란 것을 만들어 돈을 받고 파는 엄청난 잘못을 교회가 자행하고 있었다. 참으로 말도 안되는 일을 하였다. 죄를 사하는 권세는 하나님께만 있는 것인데 사람이 면죄부를 줄 수 있다니.... 그것도 돈을 받고 판다니.... 돈만 있으면 아무런 죄를 지어도 걱정할게 없다는 것이 아닌가.... 돈이 최고라는 말이 된다. 돈의 힘이 하나님을 대신한다는 것이다.
결코 그럴 수 없다는 것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일깨우고 교회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도록 촉구한 운동이 바로 종교 개혁 운동이다. 진리대로 살자는 운동이다.
그러나 교회는 오히려 이들 개혁 운동자들을 정죄하고 처벌하며 회개할 줄 몰랐다. 그래서 종교 개혁의 취지를 따르는 교회와 그렇지 않는 기존 교회로 양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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