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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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에 대해
浮 石 寺

Ⅰ.創建

浮石寺는 新羅 義像大師(625~702년)가 中國 留學後 修道處로 삼아 安住하다 훗날 大伽藍을 이룬 곳이다. 그러나 浮石寺의 연혁을 정리한 史蹟誌는 거의 남아 있지 않고 卑門이라든가 중수기, 개연기 등만 전한다. 浮石寺의 연혁을 고찰할 때 創建과 관련하여 가장 많은 애깃거리를 전하는 신라시기와 그이후의 시기로 나누어 살피면 현재의 모습과 역사적 사실을 관련지을 수 있을 것이다. 부석사의 창건에 관련하여 『三國史記』에는 “고승 의상이 왕지를 받들어 부석사를 창건했다.”는 내용이 전하며『삼국유사』에는 “의상이 태백산에 가서 주정의 뜻을 받들어 부석사를 세우고 대승교를 포교하니 영감이 많이 나타났다.”고 전한다.
그러나 지금과 같은 규모의 부석사 대가람이 그 당시에 바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그러면 다음의 두 가지 측면에서 부석사 창건 당시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의상과 문무왕과의 관계이다. 하지만 의상과 문무왕과의 관계로 미루어 보아 부석사의 대역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

비록 풀밭과 초막에 살더라도 바른 도를 행한다면 복스러운 세업이 장대할 것이요, 만약 그렇지 못하면 비록 사람을 수고롭게하여 성을 만들지라도 또한 유익이 없을 것입니다.
―『삼국사기』권7 문무왕 21년조
만일 의상이 대가람을 창간하여 살았다면 문무왕의 축성을 반대할 근거가 없으며 전장과 노복을 거부할 이유 또한 없었을 것이다. 실재로 의상은 의복과 병, 발우 이 세 가지 이외에는 아무 것도 간직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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