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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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애덤 스미스, 맬서스, 데이비드 리카도, 죤 스튜어트 밀, 카를 마르크스,
앨프레드 마셜, 케인스,, 몇몇은 익숙한 그리고 몇몇은 생소한 이름들이다.
중학교 사회 시간부터 지겹게 자주 들어왔던 애덤 스미스를 시작으로
경제학의 태동에서부터 현재까지의 경제 학자들을 하나하나 소개해 나가고 있었다.
고등학교 때, 수능시험 때문에 공부했었던 경제의 전반적인 이론들이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고, 그러한 이론이 누구에 의해 빛을 보게 되었는지
아주 자세하고 쉽게 설명되어 있어 반가운 마음으로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다.

그 중 존 스튜어트 밀이라는 학자의 이론이 내게 가장 설득력있게 다가왔다.
밀은 '조세론'에서 규범경제학(어떤 경제현상이 바람직한지에 대한 주관적 판단을
내리는 경제학)과 실증경제학(실제로 어떠한 현상들이 일어날 것인가를 예측하고
설명하는 경제학)을 절묘하게 조화시켰다.
그리고 요즘 거의 대부분의 국가가 시행하고 있는 경제체제를 일찍이 주장해왔단
것에, 그가 아주 현대적인 경제학자라는 걸 알 수 있었다.
그는 자유방임과 정부 개입의 중립에 있었고,
공평성과 효율성을 함께 고려했던 학자였다.
밀은 스스로의 비용을 분담하지 않고 남의 부담으로 생산된 공공재에 의존하여
누리는 혜택인 무임승차효과‘ 때문에 시장의 실패, 즉 자유방임의 원리가 먹혀 들지 않을 걸 알았고 정부는 누진세를 이용해 빈민을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데이비드 리카도라는 경제학자는, 대학문턱에도 못 가봤지만
그 어떤 학자들보다 탁월한 능력으로 경제이론을 파고들었다.
그의 이론은 경제학의 여러원리들 가운데에서 가장 난해 하다고 필자는 표현했다.
국가간의 벽이 없는 세계자유무역의 시대인 지금 그 기본이 되는 비교 우위론이
그러한 리카도의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주는 이론이다. 리카도는 자유무역을 외치며 그 당시 저렴한 외국산 곡물의 수입을 막아 노동자들에게 큰 타격이 되었던 곡물법의 폐지를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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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