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머리말
19세기 유럽에서 자본주의 생산양식은 새로운 재편을 맞이하게 되었다. 메뉴펙쳐 생산단계(공장제 수공업)에서 공장제 생산(factory sysytem)으로의 진보와 부르주아지에 의한 정권쟁취,봉건귀족 사회에서 부르주아 중심사회로의 전화.. 그와 더불어 과학적 부르주아 경제학은 弔鍾을 울렸다. 공급은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에 근거한 고전파 경제학자들의 생산의 증대에 대한 찬양. 그리고 분배는 생산된 총가치를 생산에 참여한 요소끼리 나누어 가지기 때문에 생산이 증대하면 분배도 자연히 증대하게 된다는 고전파 경제학자의 분배이론. 전자는 1825년부터 10년에 한번씩 주기적으로 나타난 공황(Krise)에 의해, 후자는 유럽의 도시에 비참한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부르주아적 생산이 진행될수록 말하자면 사회적 부가 증대될수록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늘어난 사실에 의해 그것이 신화에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이 입증되었다. 이제 고전파 경제학은 봉건제의 경제논리에 투쟁하여 자본주의 생산의 진보성을 주장할 때의 이데올로기적 정당성과 맑스가 스미스의 경제학에 대해 언급했듯이 계급투쟁이 아직 잠재적 상태에 있거나 또는 오직 고립적이고 불규칙한 현상으로 나타나던 시기의 과학적 부르주아 경제학으로서의 인식론적 가치 모두에 위기가 생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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