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문이 무지무지 재밌어지는 시사경제 포인트 따라잡기」
저자: 김영권
출판사: 굿인포메이션,
출판연도: 2002년
경제에 대한 관심과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게 있어 경제기사는 어렵고 지루한 글에 불과할 것이다. 이 책의 저자 역시 책의 서문에서 경제기사가 어렵고 재미없는 이유에 대해 서술하고 있고 그 이유에 나 역시 공감한다. 하지만 경제기사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기 때문에 어렵고 지루해도 읽어야 한다는 저자의 말처럼 작은 일상에서부터 세계의 흐름까지 경제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은 없기에 경제기사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있어 필수적인 경제지식의 축적을 위해 단편적인 정보가 아니라 경제의 흐름을 통해 경제기사의 이해를 돕고 있는 이 책은 그 동안 경제에 대한 무지를 깨우쳐 줌으로써 경제기사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었다. 그 중에서 경제학 원론 수업이 거시경제로 접어들면서 자주 듣게 되는 생산지표 GDP와 GNP, 소득지표 GDI와 GNI에 대한 개념을 다룬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저자는 이러한 용어의 개념을 한국경제의 흐름 속에서 다룸으로써 지표경기와 체감경기가 다른 이유에 대해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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