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서평을 올릴때 왜 이 책을 먼저 안읽었을까 라고 후회한 정도로 경제에 대해 쉽게 알아볼수 있는 책이다.
경제의 전문용어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나한덴 이솝우화로 예를 들고 있어서 좋았다.
책중에서 제일 기억에 남은 부분은 (야생나귀와 집 나귀)얘기로 설명한 (경제엔 공짜점심없다)라는 말이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말이 귀에 익은 말이라서 기억에 남은거일지도모르겠다.
허만 산에서 사는 야생나귀는 먹을것을 구하기 위해 안근 마을로 내려갔을때 햇살을 받으면서 풀을 뜯고있는 행복해 보이는집 나귀를 만났다. 산사귀는 제대로 먹지못해 마른 자신을 보고 집나귀를 엄청 부러워하면서 한숨을 쉬었다.
몇일후 그늘 밑에서 쉬고 있던 산나귀는 무거운 짐을 들고 힙겹게 걸어가는 집나귀를 만났다.
행복해 보이던 집나귀가 고통을 당하는 모습을 보고 야생나귀는 이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기서는 모든 일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것이 담겨있다.
자신에 옥심을 충족하기 위해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경제행위라고 말한다. 대가를 경제학에서는 비용이라고 하고 그 비용은 보이는 대가(유형)일수도 있고 보이지 않는 대가(무형)일수도 있다.
경제행위엔 비용이 들어간다는 것을 경제공부를 하면서 알아야하는 기초상식이다.
경제학자들이 (경제엔 공짜가 없다)라는 말을 설명하기 위해 (공짜점심은 없다)는 서양속담을 빌어다 (경제는 공짜접심이 없다)라는 말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이솝얘기 말고도 우리의 일상생활에 흔히 볼수있고 느낄수 있는 얘가 많이 써있고 일상생활의 모든 일을 경제와 연관시켜서 보는 습관을 기르도록 하는 것이 책의 목적이라고 한다.
경제를 시작하기 전에 봤었어야하는 것이지만 지금 읽어봐도 많이 도움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