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러마케팅은 말 그대로 컬러의 영향을 이용한 마케팅이다.
사람들은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만지고, 맛보는 오감을 통해서 세상을 받아들이는데 그중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바로 시각, 보는 것이다.
※ 컬러마케팅의 사전적 의미
- “제품선택의 구매력을 증가시키는 가장 중요한 변수를 색으로 정해서 구매를 결정짓게 하는 마케팅 기법이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풀어서 얘기하면 컬러를 가장 큰 소구점으로 잡아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것이다.
※ 우리나라에서의 컬러마케팅
-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부터 컬러마케팅이 각광받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그 시기부터 감성소비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 상품의 탄생에서 쇠퇴에 이르는 발달 과정을 볼 때, 성능보다 감성 만족도에 비중을 두는 감성소비의 시기에 컬러의 요소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예를들면 처음 휴대폰이 나왔을 때 모든 핸드폰은 검정색이었다. 그 시절엔 휴대폰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휴대폰의 기능보다는 브랜드 자체의 이미지와 디자인에 더 큰 관심이 쏠린다. 제품의 성능이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다면, 소비자는 컬러와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제품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 컬러마케팅이 발생하기까지...
1) 컬러의 정보화, 컬러의 인트라를 구축하자
- 컬러마케팅을 계획하는데 있어서 첫 번째로 선행되어야 할 조건은 컬러의 정보화다.
예를들면,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컬러에 대해 조사하는 모니터 요원을 전 세계에 파견하여 시장 정보를 수집한다고 한다. 도요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자동차를 수출하는 기업이기 때문에 컬러 전략을 세우려면 유행동향과 국지적인 정보 수집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