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제조에 있어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진로 소주는 국내 시장에 확고하게 입지를 굳힌 상태이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다양해지는 소비자의 기호와, 시장의 개방으로 인한 해외 주류 업체의 진입 등으로 인해, 소주라는 제품 하나만으로 이미 포화 상태인 주류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다. 이것은 곧 국내에서의 수요 창출과 그에 따른 수익의 창출이 힘들어 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주류 업계에서만 일어나고 있는 현상은 아니다. 산업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이런 현상으로 인해, 기업들은 이제 해외 진출을 기업 성장의 필요충분조건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해외 진출의 당위성을 절감하고 진출을 시도한 기업들이 모두 성공한 것은 아니다. 해외 진출 시 기업 전략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환경 요인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그 나라의 소비자들에게 녹아있는 그 나라의 문화일 것이다. 이러한 문화의 코드는 곧 소비자의 기호로 연결되고, 그 연결이 바로 수요의 창출을 낳는 것이다. 즉,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그 나라의 문화적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그러한 문화적 특성과 환경의 이해와 그에 대한 적절한 응용에 초점을 맞추어 진로그룹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해 연구해 보았다.
기업소개
1. 회사명 : 주식회사 『진로』
2. 설립일 : 1924년 10월 3일
3. 자본금 - 73,664백만원
4. 사업 영역
- 주류 : 소주류, 과실류, 리큐르, 약제주
- 생수 : pet 병
4. 진로연혁
1924년 10월 평남 용강에 진천양조상회 창립(10월3일) 소주 진로 생산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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