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엘 목관 오중주를 감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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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엘 목관 오중주를 감상하고
뮤엘 목관 오중주를 감상하고
목관 악기에 대해 아무런 지식도 갖고 있지 않은 나에게 목관 오중주는 다가가기 힘든 연주였다. 사실 음악을 좋아해서 많이 듣기는 하지만 내가 선호해 온 클래식 음악은 바이올린 협주곡과 같은 오케스트라 곡이 대부분이었다. 게다가 일정 작곡가의 작품 이외에는 잘 접하지 않았기 때문에 새로운 곡을 듣고 어떠한 느낌을 받는다는 것이나 감동을 받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수밖에 없다.
이번 연주에서는 총 4곡을 연주하였다. Wolfgang A. Mozart의 <12 Variations on Ah! Vousdirai-je, Maman>, Paul Hindemith의 , Jacques Ibert의 , Jean Françaix의 . 이 중에서 전에 들은 경험이 있는 것은 Mozart의 작품 뿐이었기 때문에 솔직히 지루한 면이 없지 않았다. Mozart의 변주곡은 우리가 어릴 때 부르던 ‘작은 별’의 멜로디를 변주한 것이다. 서정적이면서도 귀여운 본래의 멜로디가 조금씩 바뀌면서 주는 느낌은 확실히 틀렸다. 플롯이나 오보에와 같이 다소 고음의 음을 내는 악기에 비해 바순이나 클라리넷 또는 호른이 연주할 때는 곡의 느낌이 무거워지면서 귀여운 느낌보다는 애처로우면서 서정적인 느낌을 받게 했다. 악기의 음에 따라 곡의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막상 직접 그 차이를 느끼고 나니 신기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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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