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청주 한씨의 본관으로 태어난 한 길 동이라고 합니다.
한 보 리 씨의 1남 1녀 중에 장녀로 남구 이현동에서 태어났습니다.
저의 가족은 아버지, 어머니, 남동생으로 네 식구가 하느님의 뜻을 따라
천주교의 신앙생활을 절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릴 적에는 낯가리는 내성적인 성격이 많이 보여서 주의 환경변화에
민감한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성격들에 변화를 주고 싶어
초등학교 시절에 실장, 부실장으로 간부 생활을 줄곧 하였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에도 부실장, 총무 등의 간부 생활을 하면서 학창 시절을 보내
어느 정도의 성격이 조금은 활달해지고 적극적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무슨 일에 적극적으로 할려는 의지는 많습니다.
대학을 선택하고 전공을 선택하면서 저의 길을 정한 것은 아이들과 함께 하자는 그 한가지의 마음으로 대구 과학대학 유아교육과에 지원하게 되었고,
학교 생활하면서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 필요한 공부들도 하나하나 쌓아 두었습니다. 간부 생활도 하면서 교수님들의 다양한 정보들도 많이 알아두고, 학교생활에 충실하며 유치원 교사라는 이름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효성유치원에 교사로 채용되어 7세들과
1년, 5․6세들과 2년을 함께 하여 경력이 3년이 되었습니다. 효성유치원에는 몬테소리 교육이 있어서 샬트르 수녀님들이 하시는 바오로 몬테소리 연구소에서 1년 과정으로 몬테소리 교육의 받아 수료하였습니다. 유치원에 교사로 있으면서 여러 가지의 연수들도 받았는데 그 예로 마주 이야기, 프로젝트, 호크마 교육도 수료하였고, 창의성 연수도 받았습니다. 이렇듯 아이들에게 유용하고 배움을 줄 수 있는 준비는 하나의 시작을 처음의 마음처럼 겸손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저의 것으로 소화해 내었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