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소는 프랑스의 사상가․문학가이며,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시계공의 아들로 출생하였다. 프랑스의 사회 사상가로서, 대표작으로「사회 계약론」과「에밀」이 있다 정규 교육을 받지는 않고 어릴 때부터 남의 집에서 일을 해야 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자란 그는, 방황 중에 와랑 부인을 만나 그녀의 배려로 공부를 시작하였다. 음악에도 조예가 깊었으며, 유명한백과전서’의 집필에도 참가하였고, 아카데미에서 모집한 현상 논문에 《학문과 예술론》이 당선되어 일약 사상가로서의 명성을 떨치게 되었다. 그 후 《에밀》을 발표한 후, 사회와 문명으로 더럽혀진 인간을 구제하는 유일한 방법은 자연 교육․자유 교육․개성 교육이라고 주장하였고, 또한 《사회 계약론》에서는 인민을 주권자로 하는 <급진적 민주주의 정치론>을 주장하였다.
이런 이유로 그는 당시 정부의 미움을 샀고, 반대로 왕․귀족․승려에게 압박을 받고 있던 평민으로부터는 환영을 받았다. 특히 《에밀》에서 그는 ‘인간은 자연 상태에서는 자유롭고 선량하였으나, 인간의 손으로 만든 사회 제도나 문화에 의해 오히려 부자유스럽고 불행하게 되어 사악한 존재로 바뀌고 말았다.'고 말하고, ‘자연으로 돌아가라. 자연이야말로 인간을 이끌어 가는 신이다.' 라고 역설하였다.
그의 이러한 사상은 18~19세기 초에 걸쳐 각 방면에 큰 영향을 주었고, 후에 일어난 프랑스 혁명의 정신적인 원동력이 되었다. 그리하여 그를 가리켜 <프랑스 혁명의 아버지>라고도 한다. 그 밖에 자전적인 작품 《고백록》, 소설 《신(新)엘로이즈》 등을 남겼다. 이 글은 루소의 기본적인 교육관이 잘 드러나 있는 글이다. 즉인간의 본래적 성질’을 거스르지 않는 교육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교육이라는 것이다.
그의 자연관은 자연 회귀가 아니라 자연스런 인간의 본성 회복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새로운 기술 문명과 정치 형태가 필요한데, 이러한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인간의의지’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그가 자신이 낳은 5명의 아이를 고아원으로 보냈다는 사실은 꽤 아이러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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