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60년을 맞은 올해는 역사적 의미 만큼 국가보훈사에도 굵직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독립기념관과 대전국립현충원의 국가보훈처 이관,국가보훈기본법 제정, 남북 공동보훈사업 추진 합의등 국민들에게 국가보훈에 대한 중요성을 알게하고 민족정기 선양과 나라사랑 정신을 더욱 고취시키는 한편 국가보훈처의 위상도 새롭게 한 한해였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보훈 10대 뉴스를 선정해 희망찬 조국의 내일을 위해 숨가쁘게 달려온 국가보훈 2005년을 정리했다 [편집자주]
1. 독립기념관 이관으로 민족정기 선양의 장 마련
독립기념관 소관부처가 지난 5월 문화관광부에서 국가보훈처로 이관되면서 그동안 부처별로 관리가 분산되어 있던 독립운동 사적지등 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다. 국가보훈처는 독립기념관을 역사를 문화적으로 체험하는 국민과 함께하는 국가의 상징시설로 육성하고 국 내외 현충시설의 네트워크 중심기관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독립정신 선양과 민족정기를 확립하는 교육의 중심기관이자 국민들이 즐겨 찾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의 독립기념관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국가보훈처는 2006년부터 4년간 총사업비 44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