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에 장기적으로 입원중인 환자들의 대부분은 입원료가 삭감되고 있고 일당진료비도 다른 종합병원의 50%에도 못미치는 환자들이 많이 점유하고 있어서 병원경영이라는 측면에서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하지만 장기 재원자들을 퇴원시키기 위한 갖은 노력 외에는 특별한 대안이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반면에 의료서비스 수혜대상자인 보훈환자들 역시 질 높은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보훈병원의 장기 재원자들에게 현재의 행위별 수가를 계속적으로 적용하여 진료하기에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대표적인 문제점은 지나치게 높은 청구 삭감율이며, 행위별로 비교해 보았을 때 총진료비중 입원료가 차지하는 비율이 50%에 가까운 환자들도 있다. 또한 2006년 1/4분기 기준 장기요양질병군의 일당진료비는 77천원으로서 기타 질병군의 113천원과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일부 질병군은 더욱더 낮은 40~50천원으로 나타난 장기요양질병군도 있다. 이러한 질병군의 환자들은 대부분이 만성적 질환의 장기재원 환자들로서 이러한 환자들은 하루속히 대책을 수립하여야 한다. 이의 대안을 모색해 보고자 현재 시범사업중인 장기요양질병군 수가에 대해서 연구해 보고자 한다.
방법은 KDRG(Korean Diagnoisis Related Group)를 활용하여 보훈병원 보험청구 환자들을 대상으로 모든 청구 환자들을 세부적인 질병군별로 분류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서 발표한 17개 장기요양질병군 대상과 기타 질병군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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