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네의 일기는 히틀러의 유대인 말살정책이 극심했던 제2차 세계대전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글입니다. 당시 유대인에 대한 탄압은 주도면밀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영화관람 금지, 전철, 버스 금지, 특히 유대인임을 알 수 있도록 다윗의 별을 차고 다닌다는 것 등등 지금 우리 현대사회에서는 꿈꿀 수도 없는 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네의 집안은 유대계 독일인인데, 유대인 탄압이 심해지자 그나마 독일의 마수가 뻗치지 않은 네덜란드로 이사를 갔고, 네덜란드로 도망을 간 안네의 가족들은 거기에서 안온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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