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 - 영화 공자 - 춘추전국시대(2010)에 투영된 공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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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감상문 - 영화 공자 - 춘추전국시대(2010)에 투영된 공자의 모습
[공자 - 춘추전국시대(2010)]에 투영된 공자의 모습

1. [사기(史記)]의 기록과 영상 표현의 차이점
공자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다양하고 많은 자료가 있지만 간단하게 보면 공자는 인과 예를 중시하며 유교적 합리주의, 인문주의의 길을 걸었고 이상을 추구 했으며 아니 될 줄 알면서도 애써 행하려는 자이다. 이외의 공자의 다양한 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수도 없는 관련 자료를 찾아야 할 것이다.
영상은 공자를 단순히 사상가의 공자가 아닌 지략가로써의 공자의 모습을 그렸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천하의 지략가로 오버해서 표현하지 않았고 다양한 공자의 모습을 조금 씩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또한 안회를 잃은 공자를 보며 제자를 사랑하는 마음과 기록에서는 느낄 수 없는 감정까지도 더 많이 와 닿았다. 또한 마지막에 “내가 후세에 남긴 책은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고 또 나를 오해할 수도 있겠다.”라는 마지막 말을 보면서 객관적인 공자가 아닌 공자의 위대함을 표현하기 위한 주관적인 해석도 다분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2. 공자가 지닌 신분적 한계점
영화 속 공자의 모습에서 나타나는 공자의 신분적 한계점은 좋지 않은 집안과 서자 출신이라는 것이 공자가 가진 신분적 한계점으로 나타난다. 그 당시 유명하지 못한 집안의 서자출신이라면 사회적 천대는 당연했을 것이다. 오늘날에도 충분히 그런 인식이 남아있는 것을 보면 그 당시엔 더 심했을 것이다. 공자가 제나라의 계략에 의해 노나라에서 쫓김 당하고 여러 나라를 방황하는 것이 스스로 결정을 하고 배움을 얻기 위함이 아닌 공자가 지닌 신분적 한계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든다.

3. 공자에 대한 인식의 변화(종래 인식과 영상을 통해 얻어진 인식의 차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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