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철학이 필요한 시간’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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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철학이 필요한 시간’을 읽고
‘철학이 필요한 시간’
을 읽고

나는 이과생이어서 학교에서 윤리나 사회·문화를 깊이 있게 공부해본 적이 없다. 그래서인지 인문학이나 철학 등에도 관심이 없었다. 또한 인문학, 철학이라고 하면 우리의 삶에서 멀리 동떨어진 자신만의 정신 세계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만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강신주씨의 책을 읽으면서 철학이 단순히 우리가 많이 들어본 데카르트나 칸트만의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철학은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며, 나 역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인간이라는 한 주체로서 나만의 철학을 가지고 살아가야 함을 알게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철학이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주위에 늘 살아숨쉬는 것임을 느끼게 되었다. 철학이 늘 나의 주위에 존재하는 것이며, 우리의 삶을 관통하는 것이고 철학을 통해 역으로 나의 삶을 다시 비춰보는 기회를 갖는 것은 내 자신의 모습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래서 바쁜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서 ‘철학이 필요한 시간’은 바로 ‘지금’이라고 생각한다. 매순간 때로는 수능에 쫒겨, 우리의 부모님은 자식들을 먹여살릴 돈벌이에 쫓겨 자기 자신을 마주하기에 시간을 쓰실 여력이 없다. 그러나 수능 공부도 돈을 버는 것도 우리가 인간답게, 더욱 행복하게 살기 위해 하는 행동이다. 그렇다면 이 행동의 주인인 ‘나’의 상태를 명확히 진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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