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SNS,브랜드마케팅,서비스마케팅,글로벌경영,사례분석,swot,stp,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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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셜 맥루언 관점에서 페이스북 이해

서론

우리는 흔히 미디어는 메시지를 담는 그릇이라고 이해해왔다. 메시지는 미디어에 담긴 콘텐츠를 통해 전달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상식이다. 그러나 마셜 맥루언은 명저 [미디어의 이해]에서 미디어는 메시지다 라고 정의했다. 미디어에 담긴 콘텐츠가 아니라 미디어 자체가 메시지라는 주장이다.

예를 들어 한 연인이 심하게 다툰 다음 날 사과하는 상황을 가정해 본다면, 맥루언의 가설이 타당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남성이 여성에게 잘못을 사과할 때 미안하다 는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어떤 미디어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다.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미안해 라고 보내는 것과 전화를 걸어 미안해 라고 말하는 것, 직접 집 앞에 찾아가 얼굴을 맞대고 미안해 라고 말하는 것 중 어느 것이 가장 진심으로 느껴질까. 당연히 직접 찾아가서 말할 때 상대방은 가장 진심 어린 사과로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 이는 미안해 라는 같은 콘텐츠를 담았음에도 어떤 미디어에 담는 지에 따라 메시지가 달라진다는 것을 보여준다.

맥루언은 또 미디어를 기술에 의한 인간의 확장 이라고 정의했다. 맥루언에 따르면, 인간은 공간과 시간을 제거하며 중추신경조직 전체를 전 지구적 규모로 확장하여 왔으며, 인간사회 전체가 집합적 집단적으로 확장돼 가고 있는데, 모든 기술(미디어)은 힘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우리의 신체와 신경조직을 확장한 것이다.

맥루언의 이 같은 주장은 당대에도 큰 화제가 됐지만, 1990년대 인터넷 등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더욱 주목 받게 됐다. 공간과 시간을 제거하며 중추신경조직 전체를 전체가 집합적 집단적으로 확장돼 가고 있다 는 그의 생각은 인터넷과 딱 들어 맞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터넷은 전 지구를 하나로 통합했고, 이는 마치 우리 신체의 신경조직들이 확장된 것과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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