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사 - 한국전쟁의 전개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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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전쟁사 - 한국전쟁의 전개과정
한국전쟁의 전개과정
북한군의 남침 작전계획
인민군 1구단은 의정부 및 개성 방면을 돌파, 서울을 직접 공격하는 모루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국군이 후방에서 증원되면 춘천 방면을 돌파한 2군단이 수원 방면으로 진격하여 국군의 후방을 차단, 한강선 일대에서 국군 주력을 포위 섬멸할 예정이었다. 그 후에는 남쪽으로 쭉 전진하면서 국군 패잔병 정도만 소탕하면 개전 50일째가 되는 8월 15일 광복절까지 부산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는 것이 북한측의 계획이었다. 김일성은 부산에서 광복절 행사를 열 생각이었다.1
1950년 당시 남북 군사력 비교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전차와 군용기의 숫자다. 우리나라는 전차는 아예 보유하지 못했고, 군용기도 20여기의 연습기가 전부였다. 그러나 북한은 소련의 지원을 받아 242대의 T-34전차와 170여대의 비행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총 병력의 차이도 북한이 남한에 두 배였다. 보병을 지원하는 곡사포나 대전차포 역시 성능이나, 숫자에 비하여 압도적으로 북한이 앞서 있었다.

북한군의 남침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를 기점으로, 38선상의 북한군 기동부대가 서쪽의 옹진반도로부터 동쪽으로 개성, 전곡, 포천, 춘천, 양양에 이르는 38선 전역에서 공격을 시작했다. 또한 유격대와 육전대가 동해안을 따라 강릉 남쪽 정동진과 임원진에 상륙했다. 북한군의 기습남침이 시작되자 38선으로부터 불과 40㎞ 남쪽에 위치한 서울은 그야말로 풍전등화와 같았다. 사전에 치밀한 남침계획을 수립했던 북한군도 남한의 그 같은 약점을 결코 간과하지 않았다. 그들은 서울 북쪽에 주공인 제1군단을 투입해 서울을 목표로 집중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중부전선의 춘천과 동부전선의 강릉 북쪽에서도 북한군 제2군단의 공격이 동시에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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