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승마의 어원
2. 승마의 역사
1) 우리나라 승마의 역사
2) 외국 승마의 역사
3. 종목과 경기방법
4. 경기용어
5. 국제경기
1. 승마의 어원
말(馬)은 그리스어로는 HIPPOS라고 하며, 라틴어로는 EOUUS이다. 그리고 이의 어원은 EQUINE이라고 한다. 이 단어들은 “말과 함께 무엇을 하는, 말에 관한, 말의”라는 의미를 가지며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어의 Equestrian은 보통 “말을 타는 사람”으로 통한다. 한편 이보다 좀 더 진보된 언어로 그리스어의 “말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hipophil이 있는데 즉, 우리와 같이 말과 말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승마 동호회에 적당한 의미가 아닌가 생각된다. 본래 승마는 생명이 있는 말과 일체가 되어야 하는 약간 특수한 성격을 지닌 운동으로서 예로부터 신체를 단련하고 기사도 정신을 함양하여 호연지기를 기르는 생활 스포츠로 발전되어 왔다.
현대 물질문명에 찌들고 힘겨워 하는 현대인들은 고대로의 희구를 갈망하며 그 희구에 부응하는 대표적인 상징인 말과 함께 하는 운동인 승마를 즐기려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 승마는 사람 신체 각 부분의 평형감각과 유연성 등을 길러 올바른 신체의 발달을 돕는 전신운동이며, 정신적으로는 대담성과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게 하여 주며 또한 동물 애호정신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는 생활 속의 운동이라고 볼 수 있다.
2. 승마의 역사
1)우리나라 승마의 역사
한반도에서 사용되어진 말들은 현재의 제주도 조랑말과 같은 키가 작은 말들이었으며 고려 말에는 전국에 약 80,000여두가 있었으나 조선시대부터 말의 수가 감소하여 임진왜란 이후에는 마필의 생산이 급격히 쇠퇴하였다. 인류가 최초로 말을 활용할 때는 식용으로 사용하다가 점차 말의 온순함과 빠른 다리의 특성을 이용하여 운송 수단으로 활용되어지며 편리성을 추구한 마차 등으로 발전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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