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학] 황사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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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 황사현상
황사

황사(黃沙)는 아시아 대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건조 지대와 황토(黃土)지대의 작은 모래나 황토가 공중에 부유하거나, 상층 바람을 타고 멀리 수송되어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 또는 떨어지는 모래흙을 말한다.
중국에서는 ‘Huangsha , 일본에서는 ’Kosa 로 불리며 국제적으로는 ‘노란 모래’ 란 뜻의 용어보다 ‘아시아의 먼지(Asian dust)라고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부터 (1910년 이후) 황사(黃砂)라 부르고 있다.

흙비

흙이 비처럼 떨어진다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예로부터 우토(雨土), 토우(土雨)라 적었으며, 흙비 라 불렀다.

어원
토는 나무나 풀의 싹이 흙덩이를 뚫고 땅위로 돋아나는 모양을 본뜸.
우는 구름에서 비가 떨어지는 모양을 본뜸.

o 이동경로: 공중에 떠 있게 된 먼지들은 서풍기류를 타고 우리나라로 이동한다. 발원지의 동쪽에 위치한 우리나라에까지 황사가 수송되어 오기 위해서는 약5.5Km고도의 편서풍 기류가 우리나라를 통과해야 한다. 또한, 상공에 부유 중인 황사가 우리나라 지표면에 낙하하려면 적절한 기상조건이 구비되어야 한다. 수송된 먼지가 우리나라 지표면에 낙하하기 좋은 기압배치는 고기압이 위치하여 하강 기류가 발생할 때이다. 이처럼 저기압 등의 강한 상승기류, 강한 편서풍, 우리나라 상공에서의 고기압 배치라는 세 가지 조건이 만족되면, 우리나라에 황사현상이 건조기인 봄철, 특히 4월에 발생하게 된다.
우리나라에 떨어지는 황사는 약1-5일 전에 황사 발원지에서 떠오른 것이다.
황사 발원지의 면적은 사막이 48만㎢, 황토고원 30만㎢에 인근 모래땅까지 합하면 한반도 면적의 약 4배나 된다. 이 황사 발원지는 가깝게는 만주(거리 약 5백㎞)에서부터 멀리는 타클라마칸 사막(거리 약 5천㎞)에까지 분포하므로 어디에서 발원된 황사인지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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