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머리말
서리가 내린 뒤에야 소나무의 고아한 푸름을 알게 된다는 성현의 말씀처럼 저 또한 새로운 곳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뚫고 일어설 수 있는 소나무가 되고 싶습니다. 거칠고 차가운 바람일수록 소나무의 강직함이 더욱 돋보이게 마련이니까요.
2. 성장과정
여느 가정처럼 행복한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무엇을 하든 세 번을 자신에게 물어보고 처신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저 자신의 의견을 존중해 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지만, 때로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서 단호하게 말씀해주시는 부모님의 가르침에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행동하라는 말씀은 현재의 저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3. 나의성격
모든 일을 되도록이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라는 부모님의 말씀에 충실하게 살려고 그 동안 노력해왔습니다. 그러나 이제 저는 학생신분이 아닌 사회인의 신분으로 새로운 시작을 하려고 합니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되 세 번을 돌아보는 신중함과 함께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단점은 가끔 여유롭게 생활한다는 것이 너무 지나쳐 게으름으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제 학생이 아닌 신출내기 신분으로서,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에 서 있는 햇병아리 사회인으로서, 게으름으로 이어지지 않은 여유로운 마음가짐의 장점을 살려, 나무를 보는 것이 아니라 숲을 보는 혜안을 길러 일을 실천해나가는 사람이 되고자 합니다.
4. 전공 및 경력사항
저희 세대는 N세대의 공통점이 그렇듯이 어릴 때부터 텔레비전이나 라디오 등의 미디어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여자인 저로서는 인터넷 게임보다는 방송드라마에 심취하면서 방송작가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그래서 대학도 실무 위주로 교육을 하는 방송 특성화 대학인 ‘방송대학 방송극작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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