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돌아옵니다. 친구들과 가족에게 소박하지만 작은 마음을 담아 선물을 하려고 하는데 무엇을 해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사람들에게 어떤 설물을 하는 것이 좋을지 묻고 싶어집니다.
선물의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욕심 같아서는 그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것으로 주고 싶은 마음이 더 많아지는 것도 사실이지만 무엇을 제일 좋아하는지 먼저 알아야 하는 과제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다고는 여기지 않습니다. 돈으로 살수 없는 것이 딱하나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느낄 수 있는 진실한 마음과 사랑이겠지요.
1. 성장 배경
경기도 김포에 어렸을 때제 모습이 남겨져 있습니다. 초등학생 때의 낡고 흐릿한 사진첩도 예집에 그대로 남겨져 있으며, 고향을 지키며 살아가시는 부모님도 여전히 그곳에 계십니다. 어린 시절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초등학교 ○학년 무렵부터 부모님과 떨어져 살게 되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김포와 서울을 오가며 생활을 했었지만, 여러 가지 경제적 사정으로 부모님께서는 양돈업을 하시며 김포에 머무르시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로 인해 유년시절 부모님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몸은 멀리 떨어져 있더라도 가족의 마음은 늘제 곁에 머물러 있다고 생각하면서 당시 제 생활에 충실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리광을 부리며 의지하기 보다는 자립해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았던 까닭에, 스스로 강인해 질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스스로 제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적은 일에서부터 하나하나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과정에서 자립심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믿고 있습니다. 서툴렀지만 ksfma대로 깊이 있는 생각과 누구도 대신해 줄수 없는 자신에 대한 책임의식을 깨달아가는 시기였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