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반두라의 관찰학습의 주요개념 및 원리
관찰은 아동이 주위 환경을 보고 이해하는 가장 초보적이고 직접적인 활동이다. 관찰중심 수업모형은 초등학교 저학년과 중학교 일부 단원에서 주로 사용하는 모형으로 주위의 환경과 물체를 오관을 통해 간단히 표현하는 관찰 능력 습득에 필요한 학습 유형이다. 관찰의 유형은 긍정적인 관찰과 부정적인 관찰, 정상적인 관찰과 정량적인 관찰, 단기간의 관찰과 계속적인 관찰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관찰학습은 행동주의 심리학의 이론으로, 다른 사람의 행동과 그 결과의 관찰로 학습이 이루어진다고 보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스키너의 조작적 조건화 이론에 그 뿌리를 두고 있으며 모범행동을 보상하는 방법으로 더 많은 유기체가 그런 바람직한 행동을 학습하게 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반두라의 관찰학습은 행동이 환경적 영향이나 내적 힘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고 보고 전통적 행동주의 관점에 인지적 접근을 추가하여 형성되었다.
반두라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그의 모델링 원리를 적용한 많은 연구들은 대중매체에서 보여 주는 폭력적인 공격성을 청소년들이 대리적 학습을 통해 모방한다는 것을 입증해왔으며 행동의 실제적 원인으로서 인지적 역할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였다. 반두라는 개인이 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믿음이 성공, 적응, 문제해경을 위해 필요한 주요 심리적 변인이라고 주장하였다. 많은 연구자들은 다양한 심리적 문제를 내담자가 다루어나가는 능력에 있어 자기효능감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반두라의 관찰학습의 주요개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자기 효율성이다.
자기 효율성은 자기효율성에 관한 지각이 개인이 추구하거나 피하려고 선택하는 활동에 영향을 미쳐서 결과적으로 그가 누구인지 그가 무엇이 될 것인지를 결정하며 사람들이 새로운 역할이나 새로운 상황에 들어갈 때 어떻게 적응하는지도 설명해 준다.
둘째, 자기규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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