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 전공의는 환자가 임종과정에 진입하고 있는지 여부와 정확한 예후는 당장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연명의료 가능성'과 말기 돌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지도 전문의의 설명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였다.
의학적 불확실성이란 무엇일까요?
환자의 예후 를 너무 일찍 단정해서도 안 되겠지만, 의학적 불확실성을 이유로 말기 돌봄, 사전 돌봄 계획이 필요한 만성중증질환 환자 및 환자의 가족과의사소통을 소홀히 해서도 안 되겠습니다.
환자의 가족은 평소 환자의 만성질환 상태는 알고 있었지만 환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상황을 준비해본 적이 없다
담당 전공의는 환자가 임종과정에 진입하고 있는지 여부와 정확한 예후는 당장 판단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연명의료 가능성'과 말기 돌봄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지도 전문의의 설명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였다.
환자는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으며, 의료진은 환자의 급성 악화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 중환자실 집중치료를 제공하였습니다.의료진이 이 환자의 '치료목표'를 재설정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이 환자에게 집중치료를 통한 '최선의 이익'은 무엇이겠습니까?2)의 학적예후는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만성질환 환자와 만성중증질환 환자의 연명의료유보 중단 결정은 무척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숙련된 의사일지라도 병의 속성상 환자가 임종과정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만성중증질환 환자들은 반복하여 집중치료를 받고 일시적으로 상태가 안정되거나 인공호흡기 등 생명유지장치에 의존하고 있으므로 임종과정이 복잡해집니다. 그뿐만 아니라 건강보험제도와 의료환경 외적인 문제로 환자, 가족과 사전 돌봄 계획과 말기 돌봄 계획을 충분한 시간과 기회를 만들어 상의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환자들은 다양한 증상으로 오랜 기간 신체적, 심리적 불편함과 고통, 다양한 부담을 겪어왔기 때문에 이들이야말로 의료진의 적극적인 사전 돌봄 계획에 관한 대화가 필요합니다. 또 이 환자들은 치명적일 수 있는 증상이나 장기 기능 부전이 반복될 때마다 생명유지장치를 이용한 집중치료로 위기를 모면하지만 근본적인 회복이 되지 않으므로 점차로 악화되는 경과를 밟게 되므로 환자의 의사를 치료와 돌봄에 반영할 수 있는 시점, 최선의 이익을 결정할 수 있는 시점을 놓치기 쉽습니다.2) 연명의료나 임종 과정에서는 '선행의 원칙'과 '악행금지의 원칙'이 충돌하고 갈등하는 상황이 빈번합니다.
진료 현장에서의사는 환자의 가치, 질병의 중증도와 회복 가능성, 생명윤리의 원칙을 저울질 하여 의사의 의학적 판단과 결정을 뒷받침할 수 있는 합리적 근거로 정당성을 확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