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눈을 마주하고 온 마음으로 보살피는 아이들의 눈부신 성장 기록. 하지만 그 사랑스러운 하루하루를 "전문적이면서도 따뜻한 언어"로 담아내는 일지 작성은 언제나 무거운 숙제로 다가옵니다. 아이의 발달 변화를 짧은 관찰 시간 안에 섬세하게 포착하고, 개별적인 특성을 살려 진정성 있는 문장으로 표현하는 일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바쁜 보육 현장에서 아이들과의 귀한 교감 시간을 빼앗기면서까지 서류 작업에 몰두해야 하는 현실은 많은 선생님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일 것입니다.
특히 최근 AI 생성 관찰일지 및 발달평가가 급부상하며 선생님들의 손품을 덜어주는 듯 보입니다. 하지만 AI가 만들어낸 천편일률적인 문구들 속에서 '우리 반 아이만의 특별함'이 온전히 담길 수 있을까요? 아이의 미묘한 표정 변화, 친구와의 첫 눈 맞춤, 뜻밖의 놀이 속 숨겨진 의미와 같은 인간적인 통찰과 따뜻한 감성은 AI가 절대 흉내 낼 수 없는 영역입니다.
선생님의 업무 부담은 획기적으로 줄여주면서도, AI가 절대 넘볼 수 없는 '인간적인 진정성'과 '깊이 있는 통찰'이 담긴 발달평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작성한 발달평가 입니다.
- 신체운동,건강
- 의사소통
- 사회관계
- 예술경험
- 자연탐구
- 1학기 총평
영역 구분
발달평가
신체운동,건강
대근육 발달이 연령에 적합하게 이루어져 스스로 몸을 뒤집고 되뒤집는 동작을 능숙하게 수행하였으며, 엎드린 자세에서 팔 힘을 이용해 상체를 높이 들어 올리며 주변을 넓게 탐색하였다. 배밀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놀잇감이 있는 곳까지 적극적으로 이동하려는 의지를 보였고, 손바닥 전체를 사용하여 물건을 꽉 쥐는 손아귀 힘이 안정적으로 발달하였다. 이유식을 먹을 때 숟가락의 움직임을 눈으로 쫓으며 입을 크게 벌려 능동적으로 받아먹었으며,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통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였다.
의사소통
교사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소리 내어 환하게 웃으며 "아부, 마마, 바바" 등 음절이 섞인 복잡한 옹알이를 매우 활발하게 구사하였다. 기분이 좋을 때는 돌발적인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감정을 풍부하게 표현하였으며, 교사가 이름을 부르면 하던 행동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반응하였다. 자신의 요구 사항이 있을 때는 손을 뻗어 물건을 가리키거나 교사의 옷자락을 당기는 등 비언어적 표현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며 소통하려 노력하였다.
사회관계
주 양육자인 교사에게 강한 정서적 유대감을 보였으며, 낯선 환경에서도 교사의 품에 안기면 금방 안정을 찾고 주변을 살피는 모습을 보였다. 또래 친구들이 옆에 앉으면 친구의 얼굴이나 손을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만지며 미소를 짓는 등 사회적 우호성이 높게 나타났다.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과 교사의 모습에 흥미를 느끼며 거울을 손으로 두드리거나 뽀뽀를 하는 듯한 행동으로 친근감을 표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