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취재기자 자기소개서
기자는 '기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순한 속보 경쟁이 아니라, 깊이 있는 보도와 시민 중심의 시선을 유지하는 JTBC에서 '기억하는 기자'로 성장 하고 싶습니다.
기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저는 끝까지 현장을 지키는 기자, 기억하는 기자로 JTBC에서 살아가고 싶습니다.
기자는 '기억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기억의 노동' 이야말로 기자의 본질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노동현장에서 일어난 중대재해, 학교 안에서의 성폭력, 구조적 소외 속에서 침묵하는 사람들. 그들의 목소리를 기록하는 것은 단지 지금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세대가 더 나은 사회를 상상할 수 있도록 토대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기자란 '기억을 이어가는 사람'이며, 저 역시 이 시대의 목격자로서, 기록자로서, 그리고 질문하는 사람으로서 살아가고 싶 습니다.
기자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저는 '질문하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는 답을 찾는 사람이라기보다 질문을 잘 던지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 보도를 보며 저도기자로서 어떤 시선을 지녀야 할지 다시금 고민하게 됐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다르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얻도록 돕는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
단순한 사실 전달이 아니라, 세상의 맥락과 의미를 함께 전함으로써 독자들이 스스로 질문하게 만드는 기사, 그것이 제가 지향하는 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