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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 약학과 학업계획서
그 경험 이후 저는 약학이 단지 전문직이라는 이유로 선택할 수 있는 전공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강원대학교에서 약학의 기본기를 제대로 다지고, 이론과 실습을 연결하는 공부를 통해 '사람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약학도'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약학이 단지 실험실에서 다루는 학문이 아니라, '환자한 사람에게 가장 잘 맞는 약을 찾아주는 일'이라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에 따라 약물 반응과 부작용 양상이 달라진다는 점은 '약을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보다 '누구에게 어떤 약을 써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약학의 본질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가족 중 가장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었기에 아침마다 약을 챙기는 일이 제 몫이 되었고, 처음엔 단순한 도움이라고만 생각했지만, 어느 날은 약 하나를 거르셨다가 갑작스럽게 컨디션이 급격히 나빠지는 상황을 겪으면서 '약이라는 것이 단순 한 알약이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생명과학과 화학에 흥미가 붙었고, 특히 세포 단위에서 일어나는 반응이나 효소의 작용, 약물의 구조와 성분이 어떤 기전을 만들어내는지를 배우는 수업시간은 저에게 단순한 암기를 넘는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고등학교 때는 약학이라는 길이 너무 멀고 어려워 보였지 만, 대학에 진학하고 나서부터는 본격적으로 편입을 목표로 삼고 준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경험 이후 저는 약학이 단지 전문직이라는 이유로 선택할 수 있는 전공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강원대학교에서 약학의 기본기를 제대로 다지고, 이론과 실습을 연결하는 공부를 통해 '사람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약학도'로 성장하고 싶습니다.
특히 유기화학과 생화학은 처음에는 생소하고 복잡하게 느껴졌지만, 약물의 구조와 작용기전을 이해하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기초라는 걸 알게 된 이후로는 더 깊이 있게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오히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어야 진짜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학문적 깊이와 실생활 적용 사이의 거리를 좁히는 데 관심이 생겼습니다 .
이를 위해 약물학, 약리학, 약제학, 약물동 태학, 생약학 등 핵심과목들을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단순히 시험을 위한 공부가 아닌 실제 임상에서 의 약물반응을 예측할 수 있는 수준까지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습니다.
특히 환자 개개인의 유전자에 따라 약물 반응과 부작용 양상이 달라진다는 점은 '약을 얼마나 잘 만들었는가'보다 '누구에게 어떤 약을 써야 하는가'를 고민하는 약학의 본질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이후에는 약물반응 다양성 연구, 개인 맞춤 복용전략 설계, 나노기반 전달체 연구 같은 주제를 바탕으로 졸업논문이나 학부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해 보고 싶습니다.
학과 내에서 진행되는 약학교육연구회, 임상약학 세미나, 신약개발 워크숍 등 교내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팀 프로젝트와 동료 간 학습을 통해 통합적 시야를 키울 계획입니다. 가능하다면 약학회 학술대회나 지역 약사회 행사에서 포스터 발표나 봉사활동에도 나서 보고 싶습니다.
현장에서 판단할 수 있는 지식, 설명할 수 있는 논리, 설계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춘 약학 전문가로 성장하는 것, 그리고 배운 내용을 사회적 맥락 안에서 제대로 쓰는 사람으로 발전하는 것입니다.
지역주민 대상의 약물교육, 노인대상 복약지도 봉사,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약품이 해프로그램, 청소년 대상 의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등은 약사가 할 수 있는 가장 실질적인 사회참여 방식이라고 생각하며, 학부 시절부터 이런 활동에 조금씩 참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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