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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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과 아시아-유럽
ASEM은 회원국 정상들 간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의 장으로서 정치, 안보,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시아와 유럽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번영을 지향하는 정부 간 협력체이다.
ASEM은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세안 7개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27개국과 EU 집행위 등 총 26개 회원으로 구성되어 아시아와 유럽의 지역 산 협력체를 지향하는 국제기구로 출발하였다.
ASEM은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 3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 베트남, 싱가포르 등 아세안 7개국 그리고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EU 15개국과 EU 집행위 등 총 26개 회원으로 구성되어 아시아와 유럽의 지역 간 협력체제를 지향하는 국제기구로 출발하였다.
ASEM은 회원국의 면적과 인구면에서 지난 1989년 아태지역 국가들의 경제협력과 무역자유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발족한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인 APEC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아시아는 아직도 경제발전에 있어서 지역 간 격차가 심하며 ASEM 외에는 지역협력체라고 볼 만한 협력체가 없는 것이 현실이다.
ASEM은 유럽과 아시아 지역 간 협력체제이므로 아시아의 공동 입장을 창출하여야 할 경우가 많이 있다.
이에 따라 1994년 10월 싱가포르고촉통 총독은 양 지역 국가정상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화를 나눌 ASEM 창설을 제의하였고, 이에 한 ․ 중․일, 아세안과 구주연합(EU) 측이 동의하여 제1차 ASEM이 1996년 3월 태국에서 개최됨으로써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ASEM의 창설은 정치적으로는 2차대전 이후 유지되어 온 냉전체제가 독일 통일 및 구소련 붕괴로 야기된 냉전의 종식으로 국제정치 질서의 다극화, 경제적으로는 지난 1995년 WTO 출범을 계기로 형성된 미국이 주축이 된 NAFTAEU(유럽연합), 한국'중국 ․ 일본이 중심인 동아시아로 나뉘는 세계경제의 3극화 현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으며, 또한 세계 경제에서 차지하는 두 지역의 경제적 비중을 고려할 때 이들 두 지역의 실질적인 경제협력의 필요성 증대도 ASEM의 탄생에 기여하였다.
ASEM은 회원국의 면적과 인구면에서 지난 1989년 아태지역 국가들의 경제협력과 무역자유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발족한 아시아 ․태평양경제협력체인 APEC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구면에서 ASEM은 22억6000만명(세계 전체의 38% 차지)으로 APEC의 25억 3,000만명(세계 전체의 42.6% 차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면적에 있어서도 APEC이 세계 전체의 46.2%인데 비해 ASEM은 12.6%에 불과한 편이다.
A8EM 회원국의 총수출은 3조2, 668억달러(세계 전체의 58.2% 차지) 수입은 3조594억달러(세계 전체의 52.3% 차지)를 나타내고 있으며 총교 역량에서 세계 전체의 55.2%를 차지하고 있다.
체제 면에 있어서 ASEM은 국제연합(UN), 세계무역기구(WTO)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IBRD),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의 기존 국제기구와 같은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구조는 갖추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ASEM은 회의 조직에 있어서 2년마다 개최되는 두 지역의 정상회의를 그 정점으로 두고 있으며 이와는 별도로 정상회의가 개최되지 않는 중간해마다 재무 및 경제 관련 장관급 회의나 고위 관리회의를 개최하고 있어 나름대로 ASEM의 효율적 조직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기구의 관료화로 인한 비효율성을 방지하기 위해 상설기구를 두고 있지 않는 것이 여타 국제기구와는 다른 ASEM만의 특징적인 면이라고 할 수 있다.
유럽과 아시아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인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엄연한 현실도 존재하고 있다.
그러나 문화적 차이는 유럽과 아시아뿐만 아니라 EU 27개국 간에도 존재하며 아시아 지역 역시 각 나라마다 상이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아시아, 유럽 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
ASEM은 정치대화를 통해 회원국 간의 정치적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협의창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양 지역의 번영과 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ASEM은 회원국 간 문제뿐만 아니라 인류공동의 주요 국제문제에 대한 토의의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경영학-최수형/추교완 외 1명 저, 피앤씨미디어, 2013
경영학원론-GulatiMayo 외 1명 저, 카오스북,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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