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관계, 아브라함의 순종과 이삭의 신앙(창세기2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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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낳은 것은 그의 나이 백세때의 일이었습니다 이미 태가 끊어진 사라가 아들 이삭을 낳은 것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의 일방적인 은혜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는 태가 이미 끊어진지 오래인 사라가 아들을 낳을 수는 없는 일이었고, 설사 임신을 하게 된다 할 지라도 90세에 이른 사라가 출산보다는 유산을 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무리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들이라 할지라도 순리에 어긋나는 일이라고 생각한 두 노부부는 웃음을 치며 신앙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결국은 이삭이라는 아들을 출산하고 사라의 젖으로 양육까지 하게 되었습니다(창세기21:7~8) 이렇게 하늘의 별과 같이 무수히 많으리라는 하나님의 약속은 기적같이 낳은 늦은 아들 하나로 지켜지는 듯 하였습니다(창세기17:16)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주신 소중한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는 명령을 하였습니다 여종 하갈에게서 난 이스마엘을 독립시키고 이제 유일한 혈육이요 독생자라 할 수 있는 이삭을 주시고 그를 통하여 여러 민족이 나겠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과 전혀 상반되는 명령을 내리신 것이었습니다(창세기22:1) 이러한 하나님의 명령앞에서 아브라함은 주저없이 순종하는 믿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같은 명령앞에서 상고하지 아니하였고 지체없이 복종하는 믿음으로 화답하였습니다 원하지도 않았음에도 주었다가 빼앗는 것 같은 명령을 하신 하나님도 이해할 수 없는 장면에서, 더 이해할 수 없는 기록은 이러한 명령앞에서 아무런 항의나 변호없이 순종한 아브라함의 행적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아브라함은 아들 이삭을 죽이지 않았고, 하나님께서도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받으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예비하신 숫양을 번제물로 제사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창세기22:13)

바로 이러한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3일간의 스토리를 통하여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이라는 닉네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성경에 그 흔적을 남김으로서 우리는 몇가지 교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순종, 제사, 모리아산,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