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체계적 관점은 인간행동을 기술하고 실천에 접근하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1) 이 관점이 가지는 통합적 특성 때문에 복잡한 인간행동을 설명하기 위해 많은 다른 유용한 이론들의 강점을 활용한다. (2) 개인, 가족, 집단, 조직체, 지역사회와 그들의 상호관계성의 행동을 고려하기 때문에 일반사회복지실천을 지원할 수 있는 이상적 관점을 제공한다. (3) 사람과 그들 환경이 어떻게 적응상태를 이루는지에 초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사는 발생한 문제들에 대한 책임을 한쪽으로 전가하지 않는다(Germain & Gitterman, 1996).
다음에서는 이러한 생태체계적 관점의 주요한 특성을 맥락 속의 인간, 교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시각, 행동과 역기능에 대한 관점 등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1. 맥락 속의 인간
생태체계적 관점은 인간을 매우 복합적으로 기술한다. 우리는 사고와 감정, 관찰할 수 있는 행동을 가진 생물학적, 심리학적, 정신적, 사회적, 문화적 존재이다.
인간은 환경에 대한 반응자일 뿐 아니라 오히려 환경 내의 창조자다. 우리는 자신의 문화와 민족적 유산을 고수하고 이에 반응하는 것과 같이 우리 자신의 전통과 유산을 창조한다. 생태체계적 관점은 인간이 의식적, 의도적으로 반응하지만, 무의식적, 자동으로 반응하기도 한다는 것을 인정한다. 인간으로서 우리는 변화하는 환경에 역동적으로 적응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의 환경을 형성하고 동시에 우리의 환경이 우리를 형성한다. 인간은 그들의 참을 형성하는 창조적 사건에서 활동적 역할, 즉 환경적 힘과 상태에 의해 뒤섞인 역할을 수행한다.
2. 교류에 초점을 둠
인간과 그들의 환경은 서로서로 반응하여 적응하면서 지속해서 진화한다(Brower, 1988).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개인과의 연결을 상상할 때, 두 가지 영향력에 주목한다. 이러한 연결은 교류라고 부른다. 교류는 호혜적인 상호작용으로 사람들이 지속해서 그들의 환경을 형성하고 일생 형성되는 과정이다(Germain. 1983).
교류는 체계의 기능화를 유지하고 변동을 야기 시키는 에너지의 원천이다. 하지만 불충분하고 비생산적인 교류는 기본적 지지를 위협하기조차 한다. 오늘날 교류의 개념은 호혜적인 사회적 기능화의 차원, 즉 사람과 환경 모두가 변화할 수 있다는 관점을 강조한다. 사람이 환경에 대한 요구에 반응할 뿐 아니라 환경도 인간의 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