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례관리는 클라이언트 중심의 포괄적이고 총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고, 그것도 효율적으로, 가족을 포함한 1차 집단의 서비스 및 자원 제공역량을 충분히 개발 ․ 활용한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클라이언트의 욕구중심의 맞춤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서비스의 원천은 기존의 공식 ․ 비공식자원들을 연결, 조정, 개발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사례관리를 해 가는 데 있어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부분 또는 보다 강조해야 할 부분을 살펴보자.
첫째, 사례관리에 있어 클라이언트의 욕구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클라이언트들은 주로 심각한 손상을 입어 장기적 보호를 요하는 경우이기 때문에 클라이언트 스스로의 요구보다는 사례관리자의 전문가적인 입장에서의 사정이 이루어질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 클라이언트의 요구나 기대, 자율적 선택을 최대한 반영할 필요가 있다.
또한 클라이언트들은 특히 심리사회적 기능이나 신체적 기능, 공식 ․ 비공식 지원체계에 대한 사정과정에서 클라이언트들은 분명한 입장을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클라이언트들은 중복된 서비스를 받더라도 더 많이 받으려 하는 것이 보통이다. 심지어 빈곤한 독거노인들은 경우에 따라 자녀여부나 주변 친척에 대한 이야기도 제대로 알려 주지 않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혹여라도 기존의 받고 있는 서비스조차도 받지 못할까 하는 염려 때문일 것이다. 클라이언트의 욕구 및 자원파악과정에서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둘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있어 포괄적 개별화, 즉 클라이언트 중심의 맞춤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
클라이언트들은 독특한 신체적 ․ 정서적 ․ 사회적 상황에 놓여 있고, 각기 살아온 환경도 다르다.
따라서 서비스는 클라이언트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 서비스여야 한다. 기존의 서비스처럼 기관중심으로 이루어져 획일적인 서비스가 제공되어서는 곤란한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서비스는 클라이언트가 지역사회에서 완전히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정도로 포괄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사례관리자는 지역사회에 존재하는 잠재적인 자원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다.
셋째, 사례관리는 클라이언트 중심의 맞춤서비스로 지속적으로 이어져야 한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클라이언트의 상태진전정도에 따라 욕구는 변화할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