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화(individualization)’ 원칙은 '모든 사람은 자신 만의 가치와 존엄을 가진다.'라는 가치와 '사회복지사는 개인의 인간존엄과 가치를 존중해야 한다.'는 사회복지 윤리원칙에 기반한다.
사회복지사는 자신들이 도우려고 하는 클라이언트의 개별성을 확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의 인간이 아니라(not just as a human being), 바로 이 존재(but as this human being)로서 대우받아야 한다고 Biestek은 말한다(Hancock, 1997). 사회복지실천에서 하나의 원칙으로서 개별화에 대한 정의는 다음과 같다.
클라이언트의 어려움과 고통은 비슷한 상황의 다른 사람들이 겪는 것과 유사하다 할지라도 각 개인마다 독특하게 차이가 있다고 인식되고 이해되어야 한다. 효과적인 도움은 이런 전제에 기반을 두어야 하며 이들에 대한 조사와 사정, 개입에 상이한 모델, 기술과 방법들이 선별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Biestek, 1957; Hancock, 1997).
이 원칙을 수행하기 위해서 사회복지사는 우선적으로 편견과 선입견에서 벗어나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사회복지사들도 대부분 인종, 민족, 성, 종교, 성적지향, 사회경제적 지위, 정치적 신념, 생활방식에 대한 편견으로부터 자유롭기가 어렵다. 미국의 사회복지 전공학생들을 관찰한 결과 학생들이 비행청소년이나 정신질환자와 얘기할 때 애매한 두려움과 비합리적인 공포를 드러냈다고 한다.
이러한 편견은 일반적으로 제한적인 경험과 부정확한 정보에 의한 것일 경우가 많다. 상호관계가 없던 상태에서 오해로 생긴 생각이나 느낌은 고정관념이 되어간다.
사람들은 특정집단과 자주 개인적으로 접촉할 때 편견과 고정관념은 줄어들거나 바뀔 수 있다.
통합교육 정책 하에서 장애인 친구들과 한 학급에서 공부한 학생들은 그렇지 않은 학생들보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 없을 가능성이 높다.
고정관념은 다른 사람의 독특성과 개별성에 확신하는 가치에 반대된다. 사회복지사에게 가장 중요한 고정관념은 인종, 성역할, 성적 지향과 관련하여 갖는 편견과 노인과 장애인-특히 발달 장애인-등 문화적 다수와 현저하게 다른 생활방식을 갖고 생활하는 집단에 대한 편견이다.
누구나 자신의 경험과 환경에 의해서, 또한 자신이 속한 사회와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서 형성된 편견과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복지사가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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