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 민스더 홀(Westminster Hall) 근처에 폭탄이 계속 떨어지고 있던 1941년 6월에 영국은 사회복지 프로그램에 관한 혁명적인 개혁을 시작하였다. 노동재건장관인 그린우드(Greenwood)는 의회의 만장일치로 영국의 사회 서비스의 구조와 효율성을 조사하여 개혁안을 제안하기 위해 베버리지경(Beveridge)을 의장으로 한 "사회보험과 서비스에 대한 부처 간 위원회"를 지정하였다.
베버리지 위원회에는 공적부조, 사회보험, 연금, 보건, 경제상의 업무 등과 관련된 모든 조직체의 대표자가 포함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