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해결 모델은 1920년대 진단주의 학파와 1930년대 기능주의 학파를 1950년대에 통합 시도한 Perlman(1957)의 모델이 기반이 되었으며, Compton과 Galaway(1994)에 의해 정교화되었다.
이 모델은 심리역동적인 면을 강조하는 진단주의와 클라이언트의 창조적 자아능력을 강조하는 기능주의를 받아들인 절충주의 방식이다.
이 모델의 등장 배경은 1930년대 대공황 발생, 1940년대 제2차 세계대전, 전후의 실업자, 빈곤이라는 사회적 문제로 인한 민간단체의 경제부조 기능약화, 공공기관의 책임강화 등이다.
Perlman의 문제해결 모델은, 문제는 그것을 갖고 있는 사람에 의해서 명확화 되어야 하고, 문제의 원인과 결과에 대한 사실과 그 사람의 생활공간에 타인이 어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지를 명확히 해야 하며, 어떠한 선택이나 결정을 내릴 경우 그 행동이나 물질적 수단이 개인의 문제나 그 문제와 사람과의 관제에 미치는 영향을 숙고해야 하고,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문제해결자여야 한다.
Perlman은 문제해결과정을 4P로 표현하였다. 즉, '문제(Problem)'를 가지고 있는 '사람(person)'이 어떤 '장소(Place)에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도움을 얻기 위해 찾아오게 되면 문제해결에 필요한 자원을 보완해 주는 '과정(Process)'을 활용하는 것이다.
여기서 사람은 진단학파의 이론을 적용하여 클라이언트와 그 가족을 분석하였고, '상황 속의 인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즉, 개인에 관한 것뿐 아니라 사회상황과 인간의 상호교류 전체를 파악한다.
'문제'는 어떤 욕구, 장애, 욕구불만 또는 부적응 등에서, 때로는 이러한 모든 것들이 얽힌 것에서 일어난다. '장소'는 사회시설, 또는 기타 여러 종류의 복지기관을 말한다. 과정은 원조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과 클라이언트 간에 진전되는 업무로 의미심장한 인간관계 중에서 진행되는 일련의 문제해결을 말한다.
Perlman이론의 기본 전제는 삶이란 갈등의 연속이며, 결정은 매일 계속해서 이루어지고 문제 또한 매일 계속 일어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은 문제에 대처할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Compton과 Galaway는 사회복지실천을 구성하고 있는 사회적 체계를 여섯 가지로 분류했다.
Pincus와 Minahan의 4체계 외에 두 가지 유형을 더 첨가한 것으로 전문가체계와 문제인식체계가 있다.
전문가체계는 전문가단체, 전문가를 육성하는 교육단체, 전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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