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은 면접 동안에 줄곧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며 각각의 내담자를 개별화하고 특별하게 다루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요약은 클라이언트의 생각, 행동, 감정들을 사회복지사의 언어로 정리해 줌으로써 사회복지사가 클라이언트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있다는 확신을 주고 또한 클라이언트의 말을 정확히 이해했음을 확인시켜 준다.
사회복지사는 지금까지 행한 면접 내용이나 지난번 면접 내용을 요약하며, 토의할 때 해 온 것과 면접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간략히 반복한다. 요약은 토의해 온 항목의 주제를 명확히 해 주게 되며, 또 사회복지사가 계속된 토의의 내용을 알고 주의 깊게 들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된다.
Rogers(1984)는 요약은 다른 사람의 준거 틀에 대한 이해를 촉진시키므로 면접 전반에 걸쳐 사용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한다.
요약은 들으면서 평가하려고 하는 경향을 막아 주고 또한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에게 이질적이고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생각, 행동, 반응들에 대해 이야기할 때도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침착함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해석은 클라이언트가 말한 것을 간단히 재진술, 요약하거나 클라이언트가 미처 깨닫지 못한 것을 지적해 주는 면접 기술이다. 그리고 클라이언트의 표현과 행동상황 저변의 단서를 발견하고 그 결정적 요인들을 이해하며 그것을 클라이언트가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남편이 자상하지 못한 것에 불만을 표현하는 여성인 경우 불만의 저변에 있는 것이 남편에 대한 의존적 욕구인지, 어린 시절 자신과 어머니를 버린 아버지에 대한 분노를 남편에게 전치하는 것인지 스스로 깨닫도록 도와야 한다.
Garret(1993)은 '면접기술론'에서 사회복지사의 첫 번째 목적은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가능한 한 완벽하게 이해하는 것이므로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의 행등과 대화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실마리를 가지고 해석해야 한다고 했다.
종종 클라이언트는 자신의 어려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거나 그 어려움의 요인에 대해 직접적인 정보를 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사회복지사는 클라이언트 문제의 근원을 발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가설을 재구성해야 한다.
사회복지사는 초기 가설은 될 수 있는 대로 자신만이 알고 있어야 한다. 성급하게 클라이언트에게 그 가설을 노출하는 것은 클라이언트가 문제를 인식하여 사회복지사와의 관계를 매우 어렵게 만든다. 그러나 상당한 자료를 수집한 후에 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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