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빈곤문제는 노인문제들 중에서도 가장 시급하며 중요한 문제이다.지나친 교육열로 인한 사교육비 지출은 노후준비 미비로 이어지고, 조기퇴직으로 인한 수입의 감소, 그리고 정부의 연금제도 미비 및 노인단독가구 증가 등이 노인의 빈곤문제를 가속화하고 있다.
평균수명의 연장과 더불어 노인인구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여러 노인문제가 발생하고 있고 이러한 문제들이 사회문제화되어 가고 있다.
특히 노인의 빈곤문제는 이러한 노인문제들 증에서도 가장 시급하며 중요한 문제로 간주되어지고 있다.
사실 빈곤문제가 해결되면 나머지 문제들은 쉽게 해결되어 문제의 정도가 약화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실은 그리 쉽지 않다.
그렇다면 노인빈곤문제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그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첫째, 퇴직으로 인한 수입의 감소를 들 수 있다. 무엇보다 조기퇴직 및 정년에 의한 퇴직으로 인한 정기적인 수입의 단절은 노인의 경제적 빈곤을 가속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된다.
보통 퇴직이 되면 퇴직금이나 연금, 또는 별도 노후자금을 활용해 생활비로 사용하게 된다. 이것이 부족하게 되면 집을 담보로 한 대출이나, 역모기지론을 활용하게 되는 것이 일반이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것도 젊은 시절부터 꾸준한 노후계획에 의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며, 가족 내 환자가 갑자기 생기거나, 사고 및 사업의 부도 등의 우환이 있게 되면 별도 모아둔 돈이 없다면 노후자금을 쓰게 되어 있다.
이러한 이유로 국가에서 노령연금제도를 준비하여 노후에 준비를 대신해주는 것이다. 최근에 해외토픽에는 영국에서 노인이 되는 시기를 더 빨리 해달라며 시위하는 것을 보았다.
이는 좀 더 빨리 퇴직하여 정부의 연금을 받으며 풍요롭고, 여유로운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이유에서이다.
이러한 현상은 충분한 노령연금제도의 혜택이 있어 가능한 것이다. 예를 들어 독일의 경우, 40년 동안 직장생활 후 퇴직하게 되면 퇴직 후, 자신의 평생소득의 70%를 연금으로 받는다고 한다. 그러니 하루빨리 퇴직을 하여 노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