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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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한국문화의 이해
report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을 다녀와서

교수님께서 누누이 말씀하셨듯이 우리나라의 문화재들을 견학하면서 한국 문화만의 특징을 알고 다른 나라 문화와의 차이점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과제를 내 주신 거라 생각했다.
설레이는 마음을 갖고 날씨가 좋은 날을 잡아 조원들과 같이 견학에 나섰다.

◎ 경복궁 역사

경복궁(사적 117호)은 태조 이성계가 1392년 조선을 건국하고 태조 4년(1395)에 창건한 정궁(正宮)이다. 선조25년(1592) 임진왜란 때 대부분의 건물이 불타 없어졌고, 그 후 273년간 재건되지 못하였다.
고종5년(1868)에 복원되어 고종은 그 해 7월에 창덕궁에서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그러나 고종32년(1895) 명성황후가 건청궁에서 시해 당하자 고종은 경운궁(현재의 덕수궁)으로 거처를 옮겨 경복궁은 정궁으로서의 기능을 사실상 상실하고 말았다.
1910년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한 후 궁궐 전각 200여동이 파괴되고 경회루와 근정전 등 10여동만 남았고, 궁의 남쪽에 근정전 정면을 막는 조선총독부 청사를 지어 조선 정궁의 면모를 훼손하고 말았다.
궁궐 경역은 장방형에 가까우며, 남쪽에는 정문인 광화문, 동쪽에는 건춘문, 서쪽에는 영추문, 북쪽에는 신무문이 자리하고 있다. 경복궁내의 아미산과 향원정 주변은 자연과 인위적 건조물이 적절히 조화된 아름다운 궁중후원이며 정전인 근정전, 경회루와 그 연못은 웅장한 규모와 함께 궁궐 건축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세종 때에는 자격루 같은 시계를 발명하여 설치한 보루각, 흠경각이 지어지고, 한글창제를 위한 정음청이 설치되어 훈민정음을 반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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