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니체(Friedrich Nietzsche)의 생애
2, 니체의 회의적인 선배들
3, 권력에의 의지
4, 니체와 현대의 만남
5, 푸코, 자명한 진리를 뒤집는 호기심 혹은 회의주의
1) 개인과 권력의 관계에 관하여.
2) 권력관계
3) 단순히 지식이 아닌, ‘권력/지식’
니체는 의지의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표방한 신랄한 염세주의자 쇼펜하우어를 매우 동경했으며, 다윈으로부터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진화론에서 무한한 진보의 약속을 발견하던 많은 동시대인들의 낙관론을 공유하지는 않았다. 대신에 니체는 인간과 동물의 핵심적 차이에 대한 다윈주의적인 부정에 '내재한 잠재적 위험‘에 충격을 받았음이 분명하다. 이 이론은 인간의 독특한 존엄성에 대한 서양의 전통을 파괴할 수도 있었으며 인간 역사에 대한 부정적 철학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럼에도 니체는 인간을 단순한 욕구에 전념하는 존재가 아니라 자신의 존재 상태의 고양, 더 큰 권력이나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는 영향력, 모두가 금욕자의 자기 극복과 순교자가 파악한 불멸성과 같은 그런 권력을 추구하는 존재로 보았다. 이러한 니체의 이론에 강력한 영감을 받은 현대의 구조주의 철학자 미쉘 푸코는 권력이 작동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가장 일관된 철학적 회의주의자 였던 푸코는 ’지식 없이 권력이 행사되는 것은 불가능하다. 또한 지식이 권력을 생성하지 않는 것 역시 불가능하다.‘고 단언하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