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지 벌써 9개월.. 아직도 영국에 대한 향수가 짙게 남아 있을 무렵.. 난 The Iron Lady - 철의 여인 이라는 영화를 만나게 된다.
그래서 그랬을까.? 첫 장면에 나오는 우유조차 너무나도 반가움으로 시작하는 영화였다.
삶은 계란과 토스트 그리고 밀크티.. 정말 전형적인 영국식 아침 식사 풍경이다. 특히 삶은 계란을 작은 컵에 올려놓고 티스푼으로 톡톡 치면서 먹는 장면은 영국에서 나와 함께 지냈던 호스트 맘과 호스트 파더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한 듯한 느낌을 주었다.
“우유값이 올랐어, 1파인트에 49펜스야”
아침을 먹으면서도 물가의 상승에 대한 경제 걱정을 하는 마가렛 대쳐, 이 장면 때문에 아직도 이 사람이 총리로 일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아무의심 없이 하고 있었지만, 남편이 갑자기 사라지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의해 치매에 걸린 노인이라는 걸 알게 되었을 때, 아주.. 조그많게 살짝 식스센스의 백분의 1 정도 놀랐었다.
영화의 초반의 전개는 조금 머리가 아팠다. 현재 마가렛 대쳐와 그의 남편과의 환상속의 대화와 현실사람들과의 대화, 그리고 갑자기 전개되는 과거의 대쳐의 회상이 번갈아 가며 나오기 때문에 어느 것이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진실이며, 어느 것 부터가 현실인지 혼란스러웠었다.
하지만 영화가 점점 진행 되면서 복잡하기만 하던 스토리 전개는 영화가 진행됨에 따라 하나의 패턴이 되어 혼란스러움은 점차 없어지게...........
우물집 여인 우물집 여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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