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라는 책은 우리에게 시간의 흐름을 준비하는 방법 즉 잘 늙어가는 지혜에 대해서 알려준다. 현재 사회는 고령화 사회이다. 의학의 발전으로 인하여 점점 더 많은 삶을 누리는 이 시대에 노년의 삶을 잘 보내는 방법은 무엇일까? 누구나 다 늙어가고 노인이 되는데 늙는다는 것은 비참해지고 황량해지는 것일까?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노년의 삶 늙어가는 것에 대해서 한 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다. 아마 생각하기 싫었던 것 같다. 시간이 빠름을 느끼지만 아직 나에게 늙는다는 것은 생각하고 싶지 않은 미래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흐르고 누구나 다 늙어가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이다. 주변을 돌아보면 같은 노인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인상을 주는 경우를 자주 목격할 수 있다. 허리가 굽어지고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한 모습을 간직한 노인분과 이와는 반대로 삶의 지혜를 다 가지고 있고 평온하게 보이는 노인 분 늙는다는 것은 공통된 것인데 왜 두 노인은 확연하게 다른 차이가 날까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차이에 대하여 이렇게 말한다. 분별 있는 젊은 시절을 보낸 이에게는 지혜로운 노년이 오고, 탐욕에 사로잡힌 젊음을 보낸 이에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