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불평등에 관한 나의 생각(개인의견, 에세이)

1.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불평.hwp
2.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불평.pdf
노동시장의 구조적인 문제 그리고 불평등에 관한 나의 생각(개인의견, 에세이)
얼마 전, 국내에서는 소수의 지지층만을 보유한 거장 켄 로치의 신작 <자유로운 세계>라는 영화가 개봉되었다. 이 영화는 이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영국의 인력송출업체의 한 여직원(앤지)이 성적 희롱을 하던 직장 상사들에게 반기를 든 다음 직장에서 해고당하고 생존의 방편으로 소규모 불법 인력송출업체를 차린 뒤 이주민노동자를 대상으로 점점 더 쓰레기처럼 변해가며 악독한 착취자가 되어가는 영화이다. 켄 로치는 이 영화는 직접적으로 노동현장을 보여주면서 계급과 계급의 부조리 내지 불평등의 구조를 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지는 않지만 앤지라는 인물과 주변인물을 통해 노동시장 내 존재하는 차별과 불평등, 모순을 관객으로 하여금 보게 한다. 국내에도 얼마 전 노동자뉴스제작단에서 노-노갈등을 소재로 첫 장편 극영화 <안녕? 허대짜 수짜님!>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이 두 편의 영화를 언급한 이유는 노동시장 내 차별의 원인에 대한 구조적 고찰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작품들이기 때문이다.
노동시장문제, 노동불평등, 노동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