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자 <모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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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자 <모순> 교육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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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며

Ⅱ. 『모순』은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가 -『모순』의 세 가지 창과 방패
(1) 첫 번째 창과 방패 - 온실 속 화초 되기 대 강한 불에 단련되기
(2) 두 번째 창과 방패 - 온실과 용광로
(3) 세 번째 창과 방패- 이모의 길을 걷는 우이독경

Ⅲ. 『모순』은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가
(1) 시간적인 17장의 분류, 계절의 자연친화적 묘사와 서두의 글귀 인용
(2) 타자화 된 자기 말하기
(3) 사랑의 분석적 태도와 잠언적 언사

Ⅳ. 『모순』의 ‘한계와 의의’ 는 어떠한가

Ⅴ. 나오며

<참고문헌>
Ⅰ. 들어가며
1955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난 양귀자는 1978년 『다시 시작하는 아침』이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 등단했다. 1986 ~ 1987년까지 씌어진 단편을 모은 대표작 『원미동 사람들』(1987)은 경기도 부천의 한 동네에 사는 서민들의 애환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그녀는 이 작품으로 평론가들로부터 천부적 재능이 있는 의식 있는 소설가로 주목받았으며 또, 박태원의 『천변풍경』 이후 훌륭한 세태소설로서 1980년대 단편문학의 정수라는 평가도 받았다.
1990년 첫 장편소설 『잘가라 밤이여』를 펴냈으나 독자들로부터 반응이 없자 1년 뒤 『희망』이라는 제목으로 재출간했다. 이 작품은 1980년대를 배경으로 분단 현실의 온갖 모순을 날카롭게 파헤쳤는데, 평론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나 독자들의 인기는 얻지 못했다.
1990년대에는 주로 대중소설에 치중했다.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1992)은 현대판 아마조네스라는 비판과 함께 페미니즘 논쟁을 불러 일으켰으며, 영화와 연극으로도 공연되었다. 『천년의 사랑』은 시공을 넘나드는 신비주의적 사랑이야기로 200만 부가 팔렸다. 『모순』(1998)은 치밀한 구성과 속도감 있는 문체, 약간은 통속적인 주제 등으로 대중적인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중 략>

작품은 주인공을 욕망적 존재자에서 감정적 존재자로 나아가게 한 다음 마무리에서는 사상적 존재로서의 가능성을 남기고 있다. 이제 주인공은 자신의 존재적 방식을 구성하는 데에 더 이상 욕망과 감정을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 그녀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탐구하겠다고 한다. 이는 생각의 힘을 얻었음을 뜻한다. 즉 감정적 존재에서 생각하는 존재로 발전한 것이다.
사람들은 결국 욕망, 감정, 생각의 차원에서 일상을 반복한다. 이 윤회의 공간에서 행복과 불행을 엇갈아가면서 맛보는 것이다. 그러한 삶의 원리를 이 작품은 일목요연하게 그려내었다. 주인공인물의 주변과 체험과 발견을 통하여 우리가 이처럼 여러 차원에서 존재를 형성함을 담아낸 것이다. 이는 쉽지 않은 발견이다. 그런 점에서 『모순』은 읽을 거리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작품이 다양한 사건과 새로운 문체, 신선한 감각 등을 보여주지는 못하며, 깊은 통찰을 거두어들인 높은 경지의 장편소설 반열에 들 작품은 아니지만, 인물의 변화를 통하여 인간의 살아가는 원리를 체계적으로 담아낸 것은 가치있는 성과라 여겨진다
현대소설, 국문학, 국어, 양귀자, 문학
박용성(발행인), 『두산세계대백과사전 엔사이버』, (주)두산 출판BG, 2001
김진기, 조미숙, 황수진 공저, 『페미니즘 문학의 이해』, 건국대학교출판부, 2002
정영자, 「90년대 여성소설의 특성연구-양귀자, 공지영을 중심으로」, 『비평문학』, 한국비평문학회, 2001
유인숙, 『양귀자의 “모순”을 읽고』, 신라대학교 교육대학원, 2000
양귀자, 『모순』, 살림출판사, 1998
이동희, 노상래, 『한국소설의 이해 -해방기 이후-』, 도서출판 나랏말,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