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융의 생애
인간의 정신세계를 탐색하는 일은 아직도 심대한 과제이다.
인간의 정신세계에서 무의식의 존재를 밝힌 융의 업적은 정신과학사상 가희 혁명적인 것이었다.
오늘날 인간의식의 뿌리로서 무의식을 알지 못하고서는 인간의 정신활동을 설명할 수 없고 인간자체 자아도 설명할 수 없다.
심리학에 있어서 커다란 이정표를 세운 ‘칼 구스타프 융’은 1875년 7월26일 스위스의 체스 빌에서 스위스 개혁파 복음주의 교회 성직자의 외동아들로 태어났으며 1961년 85세에 사망했다.
융의 나이 11살이 됐을 때다.
아버지에 대해서는 연민을 느꼈으나 이상하게도 어머니에 대해서는 그다지 연민을 느낄 수 없었다. 그 에게는 어머니가 강하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9살 때 어머니가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눈을감고 있는 아기를 보고는 “마치 강아지 처럼 눈이 보이지 않는구나” 하고 생각했고 등에난 두세가닥의 길고도 빨간털을 보면서는 원숭이나 다름없다고 여겼다.
누이동생의 갑작스런 출현은 막연한 불신감을 주었고 그것이 호기심과 관찰력을 예민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융은 수학시간을 두려워 했으며 미술 또한 좌절이라 여겼고 마지막으로 체육을 세 번째 좌절로 꼽았다.
<중 략>
B. 청년기와 젊은 성인기
- 이 단계는 사춘기에 일어나는 생리적 변화이다.
- 이 시기를 융은 ‘정신적’ 탄생이라고 불렀다.
- 청년기의 문제는 아동기의 의식 수준에 매달려 있는 것이다.
- 우리 속의 어떤 감정 - 어린이의 태고유형- 이 어른이 되기보다는 어린이로 머물러 있기를 좋아한다.
- 젊은 남녀는 합리적인 결단과, 직면하는 무수한 장애를 극복함으로써 자기 자신, 가족을 위한 물직적 만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충분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
C. 중년기
- 35세부터 40대 정도를 말한다.
- 지위는 안정되어 있으며 결혼해서 자녀가 있고 시민으로서 사회에 적극적 참여도 있다
- 좌절, 실망, 불안은 있지만 인생의 후반을 안정된 상태로 살게 될것으로 기대한다.
- 융은 35세 이후부터 인식해야 할 가치를 ‘정신가치’라고 말한다.
- 유년기, 아동기, 청년기, 노년기를 집중 연구하지만 결정적인 이 중년기 시기에는 거의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