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라는 이름은 언제 불러도 목이 메이고 가슴이 시린 이름이다. 때문에 어머니의 끊임없는 헌신에 관한 내용이나, 그런 어머니의 한 없는 사랑에 관한 내용은 지금까지 많은 문학작품과 영화속에서 단골소재로 사용되어 왔었다. 또한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사람에 대한 소재 역시 눈물샘을 자극하는 영화의 주요 소재로 사용되어 왔었다. 자신의 죽음을 인지한 후 삶을 정리해 나가며, 주위 사람들과의 이별을 준비하는 모습은 관객으로 하여금 많은 눈물을 흘리게 하기 충분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번에 본 영화 웨딩드레스의 경우에는 이 두 가지 소재가 함께 사용되었다. 어린 딸 아이를 두고 세상을 떠날 수 밖에 없는 시한부 삶의 엄마이야기가 이 영화의 주요 내용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영화는 입장하면서 손수건을 받드시 지참해야만 할 슬픈 영화라고 생각되었고, 실제로 영화가 시작되자 극장안은 온통 울음바다가 되었다. 특히나 딸 소라 역을 맡은 김향기의 연기는 정말 웬만한 성인 연기자들의 연기보다도 깊이 있고,,,,,,,,본문 내용 중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