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은 인간의 정신과 행동과정을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으로, 19세기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물질문명의 발달과 세계대전이라는 인류사의 커다란 아픔을 겪게 되어 더욱 그 필요성이 증대되었다. 바로 이시기에 왕성하게 활동했던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프로이트와 신 프로이트주의의 주도적 제안자인 프롬은 심리학 분야에 많은 영향을 끼친 학자들이다. 프롬은 프로이트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는 하지만, 인간을 바라보는 심리학적 관점에 대한 견해는 서로 독창적이며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본론
프로이트는 19세기의 기계론적인 사고 방식에 따라서 인간을 ‘리비도’라고 불리는 일정한 양의 성적 에너지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기계로 보았다. 이 리비도는 그것이 발산되지 않을 경우에는 인간의 내부에서 굉장한 긴장을 불러일으키며, 그러한 긴장은 성행위에 의해서 비로소 해소된다. 프로이트는 이 고통스런 긴장으로부터의 해방을 ‘쾌락’이라고 불렀다. 긴장이 해소된 후에 리비도에 의한 긴장은 신체적 화학 현상에 의해 다시 증대되며, 긴장을 해소시키려는 새로운 욕구, 즉 쾌락을 향한 욕구를 발생시킨다. 긴장에서 긴장의 해소를 거쳐 다시 새로운 긴장으로 향하는 심적인 원리, 다시 말해서 고통에서 쾌락을 거쳐 고통으로 향하는 심적인 원리를 프로이트는 ‘쾌락 원칙’이라 불렀다. 그리고 그것을 인간이 현실적으로 자기 보존을 도모하기 위해서 따라야만 하는 ‘현실 원칙’과 대비시켰다. 인간은 자기 보존을 위해서는 항상 성적인 쾌락만을 추구할 수는 없으며 노동을 해야만 하고 사회적 타부에 적응해야 한다. 쾌락 원칙과 현실 원칙은 서로 갈등 관계에 있으며 양자 사이에 일정한 평형을 유지하는 일이 정신 건강을 얻기 위한 조건이 되며, 이 양 원칙 중의 어느 한쪽이 과도하게 되면 신경증 내지는 정신병적 징후가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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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드[Freud] 와 에리히 프롬[Fromm, Erich]에 대해서 1. 서론
프로이드[Freud] 와 에리히 프롬[Fromm, Erich]은 심리학 분야에서는 유명한 심리학자이고 심리학에 대한 잘 알지 못하는 저로써는 많이 생소한 인물이다. 프로이드와 프롬에 대해 조사 하던 중 프로이드..
자신의 모습을 그린 화가 -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 1853년 3월 30일 네덜란드의 Zunder에서 2남 1녀중 장남으로 태어난 빈센트 반 고흐(Vincent Van Gogh). 그는 램브란트(Rembrandt Harmenzsoon van Rijn, 1606~1669)이후로 네덜란드에서 가장 뛰어난 화가로 손꼽..